::::: 제55항 :::::
제55항 두 가지로 구별하여 적던 다음 말들은 한 가지로 적는다.(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.)
ㄱ ㄴ
맞추다(입을 맞춘다. 양복을 맞춘다) 마추다
뻗치다(다리를 뻗친다. 멀리 뻗친다) 뻐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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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:::: 맞춤법55에 관한 풀이 :::::
1. <한글 맞춤법 통일안>에서는 "주문하다"라는 의미로는 "마추다"로 적고, "맞도록 하다"라는 의미로는 "맞추다"로 구분하였으나, 이들 단어는 의미적 연관이 있고 그 구분이 어려우므로 "맞추다"로 통일하여 표기하였다.
보기> ㄱ. 양복을 맞추다. 구두를 맞춘다. 맞춤 와이셔츠
ㄴ. 입을 맞춘다. 차례를 맞춘다.
2. <한글 맞춤법 통일안>에서는 "이 끝에서 저 끝까지 닿다, 멀리 연하다"라는 뜻일 때는 "뻐치다"로 적기로 하고, "뻗다, 뻗지르다"의 힘줌말은 "뻗치다"로 적기로 했다. 그러나 <한글 맞춤법>에서는 이러한 구별 없이 "뻗치다"로 적는다.
보기> 세력이 남극까지 뻗친다. 다리를 뻗친다. 이웃 나라에까지 세력을 뻗치고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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